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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 30일 재개

입력 2019.03.25. 11:38 수정 2019.03.25. 13:42 댓글 0개
【목포=뉴시스】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 모습. 2019.03.25.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휴식과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목포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결빙과 시설물 보강 등을 위해 중지했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새롭게 단장해 오는 30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시간은 봄(4~5월), 가을(9~11월)은 평일(화, 수, 목, 일) 2회(오후 8시, 8시30분), 주말(금, 토) 3회(오후 8시, 8시30분, 9시) 운영된다.

여름철(6~8월)은 평일 공연을 증회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오후 8시, 8시30분, 9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분수음악 연출곡은 홍진영 '사랑이좋아', 벤 '사랑의 서약', 소향 '홀로아리랑'이며, 레이저 연출곡으로는 퀸 'Don't stop me now', 피츠 앤드 더 탠트럼 'Handclap' 등의 곡이 수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새롭게 개편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희망자가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을 업로드 후 사연을 신청하면 영상으로 사연 소개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한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7월 첫공연 시작 이후 지금까지 4087회 공연을 실시해 457만 여명이 다녀갔으며, 5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목포 밤바다의 황홀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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