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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압박에도 해외 대학 투자 확대"
입력 2019.03.24. 14:22 댓글 0개【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를 배제하려는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외국 대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윌리엄 쉬 화웨이 이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대학들과의 협력, 특히 기초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은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 이사는 화웨이가 대학에 대한 자금 지원과 협업에 연간 3억 달러(약 340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근 미국은 화웨이 장비의 보안 위협에 문제를 제기하며 5G 장비 도입시 이 회사를 배제하라고 동맹국을 압박하고 있다. 또 화웨이가 경쟁 기업의 기술을 훔치고 대(對)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이후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등 미국과 영국의 명문 대학들은 화웨이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쉬 이사는 "대학들이 (정부의) 간섭에 직면해 있다"며 "화웨이와의 협력이 '윈윈'이라고 생각하고, 일시적으로 협력을 중단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이어 "과학적 연구는 인류 공동의 지식 창출이어야 한다"며 "지리적·정치적 꼬리표를 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쉬 이사는 미국 대학에 대한 투자 중 80% 이상은 조건 없이 기초 연구를 위해 지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는 결과를 요구하지도, 소유권이 필요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연구비는 공동 연구 벤처를 위한 것이며 지식재산권이 당사자들 간에 나눠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7년 화웨이가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과 공동 협력한 것이 "학업적 파트너십의 좋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화웨이는 광학, 디지털 접속 네트워크, 미디어 기술 등의 개발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373억원)를 투자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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