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이재명과 통화 "다음주 용산서 만나자" 영수회담 제의 뉴시스
- [속보] 윤, 이재명에 "일단 만나 소통하고 국정 논의하자"뉴시스
- [속보] 이재명, 윤과 5분 통화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 돼야"뉴시스
-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전화통화···정국현안 논의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타격 불안에 2600선 하회 마감뉴시스
- [속보] 조규홍 "전공의 처분 절차 재개 미정···의료계 협의 과정 고려해 검토"뉴시스
- [속보] 조규홍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 시급성 감안해 고려하지 않아"뉴시스
- [속보] 이주호 "입시 불안 최소화할 것···학부모에 송구"뉴시스
- [속보] 한 총리 "각 대학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자율 모집토록"뉴시스
- [속보] 공수처, '골프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불기소뉴시스
北 "美 상전 따르기만 하는 南 굴욕"…연락사무소 철수 침묵
입력 2019.03.23. 17:00 수정 2019.03.25. 08:29 댓글 0개"南당국 한미 동맹관계 실체 새로운 눈 파헤쳐야"
방위비분담금 지적하며 "美 강도적 요구 맞서야"
"미국과 공조로 얻은 건 종속관계 심화, 굴욕 수치"
북 매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인원 철수 언급 없어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철수를 일방 통보한 다음 날인 23일 남한이 미국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을 거듭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새로운 눈으로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남한)은 자주성도 없이 강도나 다름없는 미국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조선 외교부가 '2019년 외교부 업무계획'이라는 것을 발표하고 미국이 강박하는 방위비분담금 증액을 비롯한 갈등문제를 '호혜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내외의 비웃음이 빗발치고 있다"고 조롱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은 미국의 승인 없이 자체적으로 문제 처리를 해본 적이 없고 상전의 강도적인 요구에 대해 얼굴색 한 번 흐려보지 못하고 소리도 제대로 내본 적도 없으니 응당 그렇기도 하다"면서도 "미국은 남조선을 수탈대상, 세계제패 야망실현의 침략적 군사기지로밖에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이 지난 기간 혈세를 탕진하면서 가는 곳마다 살인과 약탈, 강도, 강간 등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아무런 법적 제재를 받지 않고 버젓이 활개쳐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공인된 사실"이라며 "남조선 인민의 생명에 엄중한 위험을 조성하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에 대해 무조건적 복종과 순종을 강요하는 강도나 다름없는 이런 미국에 대해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누구인들 비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비꼬았다.
매체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한미동맹 관계의 추악한 실체를 벗겨버리고 민족 자주의 힘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강한 의지가 그대로 비껴있다"면서 "민심은 천심이고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의 실체를 새로운 눈으로 파헤쳐보고 어느 길이 진정 민족을 위하고 겨레의 염원을 실현하는 길인가를 똑바로 깨달아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또다른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도 이날 '외세와의 공조로 얻을 것은 굴욕과 수치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기로 내외에 확약하고도 외세에 휘둘리어 북남선언 이행에 배치되게 놀아대고 있는 남조선 당국의 행태는 실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의 오늘은 "미국과의 공조로 남조선에 차례진 것은 종속관계의 심화, 굴욕과 수치뿐"이라며 "역사적 시기에 민족자주, 민족우선,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를 떠들어대는 것은 북남합의의 근본정신에도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아리'도 전날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 당국은 말로는 북남 선언들의 이행을 떠들면서도 실지로는 미국 상전의 눈치만 살피며 북남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아무런 실천적인 조치들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오후 현재까지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인원 전원을 철수시켰다는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14일 연락사무소가 개설됐을 때 다음날 일제히 소식을 전한 것과는 대비된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 "내년도 의대 증원 50~100% 범위서 자율결정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총장 건의에 대한 정부입장 등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는 각 대학이 지난달 정부가 배분한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기로 19일 결정했다.지난 18일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증원되는 의과 대학 정원은 모두 더해 1천~2천명 사이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과대학 증원관련 특별 브리핑에 참석해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의대 정원 조정 건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한 총리는 전날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이 의대 정원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에 연명으로 전달했다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국립대학 총장들이 건의안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 집단행동이 길어지면 2025학년도뿐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했다고 했다.그는 "이같은 사안을 고려해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천명을 증원하되 각 대학이 처한 교육 여건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하여 정원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조치해 줄 것을 건의하셨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4월 말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도 2천명 증원 내용을 반영해 확정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 국민경제자문회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찾아
-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무의미한 회담 하지 않길"
- · 윤 "담주 용산서 만나자" 이 "마음 내줘 감사"···1년 11개월 만 첫 영수회담(종합)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6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9[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
- 10대봉산 '기울어진 타워 집라인 와이어로프 교체' 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