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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뒤 시신 논두렁에 유기한 50대 긴급체포
입력 2019.03.23. 12:04 댓글 0개【군산=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논두렁에 유기한 혐의로 A모(52)씨를 23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63)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사고를 쳤다고 말한 후 달아났다가 다음날 새벽 서해안 고속도로(상행선) 홍성군 갈산면 인근 해미졸음쉼터에서 검거됐다.
A씨는 "지난해 혼인한 아내와 갈등이 있었고 이혼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씨에 대해 살인 또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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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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