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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꼽은 5G 수혜주는

입력 2019.03.23. 08:00 댓글 0개
'SKT·KT·LGU+' 통신 3사 외에
서진시스템·오이솔루션·에이스테크·케이엠더블유·대덕전자·와이솔 등
스마트폰 부품·통신장비 제조사 추천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도이치텔레콤과 5G 네트워크, 미디어, 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간) 협약식 체결 후 MWC SK텔레콤 부스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팀 회트게스(Timotheus Httges, 왼쪽)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전시물들을 체험하고 있다. 2019.03.04. (사진= 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호 기자 = 증권업계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정보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다음달 5일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되면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하는 발자국을 남기게 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통신 대장주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서비스 개시로 통신서비스 산업의 잠재력은 이제부터 발현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미디어, 콘텐츠, 클라우드 게임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5G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통신주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5G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이후 서비스 출시 지연, 부진한 2018년 4분기 실적 향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5G 상용화와 함께 긍정적 모멘텀(상승동력)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도 SK텔레콤 등 통신 3사를 추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5G 준비상황과 규제환경이 양호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돌아서는 것을 감안, 투자하기 유망하다"고 전했다.

그는 "KT의 경우 올해 이익 성장 폭이 작지만 저평가되고 있다"며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사업자별로 규제하는 합산규제의 재지정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도 올해 실적 기대감은 낮아지고 있으나 IFRS15(새 회계기준)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진시스템과 오이솔루션,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 부품·소재업체를 수혜주로 꼽았다.

기지국 케이스 제조업체 서진시스템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지국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회사다. 광통신모듈을 만드는 오이솔루션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기지국 장비나 부품을 제조하는 에이스테크와 케이엠더블유는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등에 납품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스마트폰 부품 업체인 와이솔과 대덕전자도 5G 수혜주로 제시했다. 와이솔은 SAW(표면탄성파) 필터 및 듀플렉서(송수신 전환기) 제조업체로 삼성전자에 주로 제품을 공급한다.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용 MLB(다층인쇄회로기판)와 SLP(차세대 스마트폰용 메인기판) 등에 사용하는 연성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들어 5G수혜주로 분류됐다.

키움증권도 와이솔을 5G 수혜주로 추천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안에 국내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에 5G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5G기술의 하방전개가 예상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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