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 김동현·이주호, 제1기 대통령과학장학생뉴시스
- '소액대출 담보로 나체 사진' 불법 대출·추심 일당 일망타진(종합)뉴시스
- 홈피 마비된 금천구 '수육런'···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뉴시스
- 국회 입법조사처, 22일 '입법영향분석' 발간 기자회견뉴시스
- 윤, 취임 후 첫 '영수회담' 결단···이재명 10여 차례 요청만에 화답뉴시스
- 인도, 44일간 총선 투표 [오늘의 한 컷]뉴시스
- [인사]헌법재판소뉴시스
- '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루마니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우승뉴시스
- "韓 국적 따기 위해 결혼"···베트남 20대 아내의 속내 뉴시스
-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중동 긴장고조에 반락···H주 0.99%↓뉴시스
유엔 사무총장, 이슬람사원 방문…"모든 종교 보호" 약속
입력 2019.03.23. 05:33 댓글 0개【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모든 예배 장소의 신성함과 모든 종교인들의 안전을 재확인하겠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5일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이슬람 사원 총격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이슬람 혐오, 유대인 혐오와 증오 발언, 편협한 언동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슬람 사원, 유대교 회당, 교회 등에 대한 극단적 움직임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반(反)이슬람 테러가 벌어진 뉴질랜드, 테러범이 나고 자란 호주 등을 포함한 12개 국가의 유엔 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테러리스트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한 이슬람 교인이 그에게 사원의 문을 열어주며 '안녕하시오, 형제여'라고 말한 것을 보았다"며 "이 정신은 내가 존경하는 종교인 이슬람에 깊이 내재된 정신이다. 이것이 사랑, 동정, 용서, 자비, 은혜의 얼굴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혐오 발언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사회 매체들은 편협한 사고를 위한 발언대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많은 정치 집단들이 공개적으로 네오나치와의 협력을 인정하거나,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그들의 상징과 이미지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경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병이 퍼지고 있다. 치료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유엔 기구가 종교 기관을 보호하는 데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를 위한 행동계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배당은 테러 장소가 아니라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soun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 [유엔본부=신화/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이 부결된 가운데 푸충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운데)는 미국의 결정을 맹비난했다. 사진은 18일(현지시각) 유엔 본부에서 푸 대사가 발언하는 모습. 2024.04.1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이 부결된 가운데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미국의 결정을 맹비난했다.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이 부결된 이후 푸 대사는 “오늘은 매우 슬픈 날”이라면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이 좌절됐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수십 년간 간직해 온 꿈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밝혔다.푸 대사는 또 “중국은 미국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독립적인 국가를 세우는 것은 팔레스타인 몇 세대 사람들의 숙원이며 유엔 정식 가입은 이런 역사적 절차의 결정적인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식 가입을 반대한 관련국(미국)은 팔레스타인이 국가 통치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 우리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팔레스타인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강도 논리”라고 비난했다.푸 대사는 “만약 정치적 계산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식 가입을 반대한다면 대범하게 말해야 하며 핑계를 찾아 팔레스타인인에게 2차 가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독립적인 국가를 세우는 것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보유한 권리이며, 이는 의심할 바 없고 거래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두 국가이자 이웃으로 평화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중국은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앞서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에 안보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표를 던졌다.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 인도, 44일간 총선 투표 [오늘의 한 컷]
- · "韓 국적 따기 위해 결혼"···베트남 20대 아내의 속내
- ·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중동 긴장고조에 반락···H주 0.99%↓
- · 외교 2차관, 파나마 외교차관 면담···경제협력 확대 논의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4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9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10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