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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민주, 광주정신 계승하겠다˝

입력 2016.05.18. 12:57 댓글 0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8일 "경제적 자유(확대)와 최소한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더민주가 광주정신을 계승해서 그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주관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자유와 기본적인 인권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 시민들의 피로서 쟁취한 것"이라며 "금세기 21세기에 그 정신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망월동 구묘역을 참배한 뒤에는 "지난 세기 5·18민주화운동으로 정치적 자유와 인권이라는 것에서 민주사회를 여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정신을 받들어 21세기에 들어와서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구가하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더민주가 좀더 많은 노력을 해서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가 같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식 제창 불발에 관해선 "정부가 옹졸했다. 합창만 허용했는데 아집에 사로잡힌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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