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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권창훈 볼리비아전 선발…이강인은 교체명단

입력 2019.03.22. 19:03 댓글 0개

【울산=뉴시스】박지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이후 처음 갖는 볼리비아와의 A매치에 선발 출격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권창훈(디종)은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밟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최전방을 이루는 4-1-3-2 전술을 꺼냈다.

2선에서는 나상호(FC도쿄), 권창훈, 황인범(밴쿠버)이 지원한다.

권창훈은 1년 만에 A매치에 나선다. 마지막 A매치 출전은 지난해 3월27일 폴란드전이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이 유력했지만 대회 직전인 지난해 5월20일 앙제와의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서 오른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낙마했다.

주세종(아산)이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을 잇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권경원(톈진),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이 선다.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첫 성인대표팀 발탁으로 화제를 모은 이강인(발렌시아)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이날 교체로 투입되면 18세31일 만에 성인대표팀 데뷔 무대를 갖는 것이다. 역대 최연소 3번째 출전 기록이다. 백승호(지로나)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연소는 김판근으로 1983년 11월1일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서 17세241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김봉수는 1988년 12월11일 아시안컵에서 이란전에서 18세7일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한국은 그동안 볼리비아와 두 차례 대결해 모두 비겼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994 미국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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