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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파다르, 부상 딛고 챔프 1차전 선발 출격

입력 2019.03.22. 18:43 댓글 0개
현대캐피탈 파다르

【인천=뉴시스】 김주희 기자 =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선발 출전한다.

최태웅 현대캐패탈 감독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파다르가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파다르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득점 4위(801점)에 오르고, 공격 성공률 51.03%를 기록한 주포다.

하지만 최근 몸 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파다르는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당일이던 18일 오전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챔프전을 앞두고도 파다르의 출장 여부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최 감독은 "파다르가 오전에 재활 훈련을 한 뒤 허리 상태가 60~70% 정도는 된다고 하더라. 며칠 쉬었더니 몸 전체적인 상태가 가벼워서 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동안 훈련은 못하고, 가볍게 몸을 풀며 보강 운동 정도만 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뒤 챔프전을 준비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다. 현대캐피탈이 올라올 거라고 예상하고, 거기에 맞춰서 대비했다"며 "파다르가 들어올 것 같아서 대비를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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