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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푸른길공원 노점상 갈등 심화 '철거 vs 생계 위협'
입력 2019.03.22. 18:32 수정 2019.03.22. 20:38 댓글 4개상인회 "노점상은 서민들의 생계…대화로 문제 해결"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 푸른길공원 산책로 노점상 운영을 놓고 지자체와 상인회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2일 남구와 푸른길토요시장상인회에 따르면 남구가 푸른길공원 산책로 중간지점에 차선규제봉을 설치하던 중 상인들의 반대로 다시 철거했다.
남구는 이날 오전 푸른길공원 산책로 폭 2.5m 중간지점에 차선규제봉을 30m 길이에 설치했다.
"산책로 좌우 통행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남구는 주장했지만 상인회는 "노점상 운영을 막기 위해 지자체가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남구와 상인회는 차선규제봉을 놓고 수시 간 이상 대치했으며 소통 창구를 마련해 대화 하는 것으로 의견을 조율한 뒤 마무리했다.
남구와 상인회의 갈등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폐선 부지를 활용한 푸른길공원이 광주 남광주시장부터 동성고 입구까지 4.7㎞구간에 조성된 이후 산책로 한편에 노점상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다.
산발적으로 설치된 노점상은 50여개로 늘었고 8년 전부터는 남구 진월동 한 제과점 뒤편으로 모였다.
푸른길토요시장이라는 명칭으로 상인들은 공휴일과 토·일요일을 이용해 산책로에 생선, 잡회 등 각종 물건을 진열해 놓고 판매했다.
인근 주택가와 산책에 나선 주민들은 냄새, 쓰레기, 통행 불편 등의 민원을 남구에 제기했다.
남구는 주민불편과 공원 내에 노점상을 운영할 수 없는 규정에 의거 자진 철수를 유도하기 위해 계도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효과가 없자 남구는 이달 들어 단속을 강화했고 이 과정에서 상인회는 강하게 저항했다. 또 상인 1명이 쓰러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치된 차선규제봉에 대해서도 상인회는 "남구가 지난 15일 남구청장의 현장 방문과 다른 지역 노점 운영 실태 조사 뒤 상인회 대표단과 대화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산책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노점상이 운영되고 있어 처음에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규모 축소' 등을 요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상인이 늘었다"며 "상인회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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