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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장자연 죽음, 조사 받겠다"···7년 전 상황 반복

입력 2019.03.22. 18:27 댓글 0개
이미숙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미숙(59)이 장자연(1980~2009) 사망 사건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미숙은 2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장자연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장자연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돼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럽다"고도 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009년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 조사에 응한 이미숙의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미숙이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몰랐다'고 진술한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장자연은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와 성접대를 강요받고 욕설,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이 남긴 리스트에는 재벌그룹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해 2월 국민 청원으로 인해 다시 주목 받았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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