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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로교통공단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

입력 2019.03.22. 17:15 수정 2019.03.22. 17:21 댓글 0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단 자율주행차 인증·평가 종합시설 구축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22일 오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선진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019.03.22 (사진=광주시 제공)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와 도로교통공단이 차세대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와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와 도로교통공단은 22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정준하 교통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과 선진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자동차 교통 인프라 구축, 차세대 교통안전 융합체계 구현, 교통안전 문화 및 공감대 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자율주행 운전능력 평가, 실 도로기반 시험환경 조성, 가상 시험환경 등 자율주행차의 전 과정을 인증·평가하는 종합시설을 구축한다.

또 도로교통공단 관련 기관인 한국교통방송 광주본부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시설 홍보를 담당한다.

광주시는 이번 업무협약과 최근 유치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사업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 수소융합에너지실증센터 준공 등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 인증·평가시설이 구축되면 광주가 미래자동차산업 메카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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