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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정부패 없는 청렴국방 구현 '민관협의회' 출범

입력 2019.03.22. 15:24 댓글 0개
국방부·병무청·방사청 비롯 민간부문 대표 등 24명 참여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방부는 22일 국방 부문 청렴성을 높이고, 부패 방지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렴국방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청렴국방 민관협의회에는 국방부 차관, 병무청 차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 공공 부문 대표 3명과 시민단체, 방산업계, 군납업계, 건설업계, 학계, 법조계, 예비역단체 등 민간 부문 대표 21명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민간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어 진행한 제1차 회의에서 '청렴국방 민관협의회 운영세칙(안)'과 '청렴국방 민관협의회 청렴실천협약(안)'을 심의하고, 청렴실천협약서에 서명했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국방정책 추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청렴실천과제를 마련해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또 청렴경영 실천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의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렴국방 민관협의회와 기존 청렴 옴부즈만 등 민관협력형 부패 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 청렴교육 등을 통해 군내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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