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A(4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자전거 주차대에서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절단한 이후 시가 1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2016년 9월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자전거 총 7대(시가 6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자전거를 헐값에 사들인 B(60)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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