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중국, 호주산 와인 반덤핑·반보조금 관세 폐지뉴시스
- [속보] 檢, '불법 공매도' HSBC홍콩법인·트레이더 3명 기소뉴시스
- [속보] 삼성전자, 종가 기준 8만원 회복···2년3개월 만뉴시스
- [속보] 서울 시내버스 파업 종료···노사 협상 타결뉴시스
- [속보] 한미그룹 장·차남, '이사선임' 주총 표대결서 '승리'뉴시스
- [속보] 한동훈 "정부에 식재료·출산용품 등 서민 생활 분야 부가세 절반 한시 인하 요구"뉴시스
- [속보] 헌재 "사드배치 승인 적법"···헌법소원 각하 뉴시스
- [속보] 헌재 "이동관·검사 탄핵안 철회 수용 적법"···권한쟁의 각하 뉴시스
- 조선수군 재건 44일의 여정···'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 발간뉴시스
- 전남도, 하천 정비계획 재수립···"기상이변 눈높이 맞게"뉴시스
텍사스 정유소 대화재로 인근 해역 유독물질 검사중
입력 2019.03.22. 06:39 댓글 0개【휴스턴(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17일 발생한 미국 텍사스 정유공장의 대화재로 7개 연료탱크에서 불길이 치솟아 인근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환경단체인 환경방위기금( EDF. Environmental Defense Fund )와 텍사스 A&M대학 연구진이 21일 (현지시간)부터 공동으로 갤베스턴 만에서 해수오염 측정에 나섰다.
이들은 정유소 유류탱크 화재로 아직 진화가 되지 않은 채 거센 불길이 솟구치고 있는 정유공장의 저유소와 연결되어 있는 선박접안 수로에서 바닷물을 채취, 어떤 화학적 오염 물질이 유출되어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채취작업은 22일부터 시작되며 벤젠이나 톨루엔 같은 화학물질이 있는지도 검사하게 된다. EDF의 보건의료 전문가 엘레나 크래프트 박사는 연구진이 거의 모든 오염물질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사팀은 채취한 바닷물 샘플에 대해서 퍼플루오르알킬 (perfluoroalkyl )이나 그 화합물의 성분이 있는지, 또는 22일 소방대가 유류화재의 진압을 위해 사용했던 진화용 거품제 PFAS의 성분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소방대는 디어 파크시 부두에 있는 국제터미널회사 시설에 불이 옮겨붙지 않게 하기 위해 이 물질을 사용했다.
이번 해수 샘플에 대한 조사 결과는 몇 주일 뒤에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유소 유류저장소 폭발 화재이후 당국은 인근 학교에 모두 일시 휴업령을 내리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소를 마련했다. 대기질이 크게 악화하면서 주민들에게 외출하지 말고 집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긴급명령을 내렸지만 이는 21일 오후에 해제되었다. 사상자는 아직까지 보고된 것이 없다.
휴스턴 교외의 디어파크 시청은 21일 이 명령을 해제하고, 3일째 화재로 불탄 국제터미널 회사와 연결되는 도로를 폐쇄했던 것도 모두 통행을 재개시켰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면증 앓는 제자 2년간 업어서 하교 시킨 中 교사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중학교 교사가 2년 동안 기면증을 앓고 있는 제자를 업어서 하교 시킨 따뜻한 사연을 지난 2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사진은 사연 속 학생을 업고 하교시키는 교사 쉬롱진(Xu Longjun)의 모습. (사진=SCMP) 2024.3.28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중학교 교사가 2년 동안 기면증을 앓고 있는 제자를 업어서 하교 시킨 따뜻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서부에 있는 한 중학교 교사 쉬롱진(Xu Longjun)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2년 전 교실에서 잠들어 있는 한 남학생을 발견했다.이 학생을 깨우기 위해 얼굴에 물을 뿌리고, 꼬집어도 봤지만 학생은 깨어나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쉬롱진은 학생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했다.결국 학생은 병원에서 '기면증'을 진단 받았다. 기면증은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밤에 잠을 충분히 잤어도 낮에 갑자기 졸음에 빠져드는 증세를 보인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환자들은 점차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잃을 수 있다.이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 후로 상태가 약간 호전됐지만, 기면증이 완치되지는 않았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쉬롱진은 학생이 걱정돼 직접 학생을 업어서 집까지 바래다 주기 시작했다.쉬롱진은 약 40kg에 달하는 학생을 학교 건물 4층에서부터 업고 내려왔고, 이같은 선행을 2년간 반복했다고 한다.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학생의 조부모는 “쉬 선생님 도움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었다. 쉬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쉬롱진은 외신을 통해 “학생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하는 것은 내 의무”라며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학생의 기면증이 완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 · 중국 헝다차 "지난해 순손실 2조2300억원···톈진공장 생산중단"
- · ATM서 돈돈 펑펑···에티오피아 출금 오류로 190억원 피해
- · 코카콜라 공장 근처 살던 비만 악어···강제 다이어트 시작
- · 삼성페이, 내주부터 러시아 미르 카드 서비스 중단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4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기총회 및 전문화교육..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문재인, 거제 변광용 후보 격려···배재정 지원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