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4~6월 전국에서 아파트 9만5155세대가 새 입주자를 맞는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9% 줄어든 9만5155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4만7191세대, 지방은 4만7964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7%와 13.0% 감소헀다. 지난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18.4% 증가한 반면 지방은 0.2% 감소했다.

주요 단지를 보면 수도권은 4월에 용인신갈(1597세대), 시흥은계(1445세대) 등 1만1366세대, 5월에 수원광교(2231세대), 시흥배곧(1089세대) 등 1만564세대, 6월에 안산단원(4030세대), 평택소사2(3240세대) 등 2만5261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4월에 경북구미(3880세대), 김해선천(3435세대) 등 1만6219세대, 5월에 강원원주(1716세대), 부산수영(1245세대) 등 1만5472세대, 6월에 창원중동(2867세대), 세종시(2456세대) 등 1만627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3941세대, 60~85㎡ 5만2683세대, 85㎡ 초과 8531세대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2127세대, 공공 1만3028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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