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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코앞…정부, AI 반복 검출지역에 일제소독 실시

입력 2019.03.21. 11:36 수정 2019.03.21. 13:44 댓글 0개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반복 검출 지역, 철새 다수 서식 지역, 가금 밀집단지 등 취약 대상지역에 20일부터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밝혔다.

영농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야생철새 분변에 오염된 AI 바이러스가 가금 사육농가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바이러스는 분변에서 35일까지 생존 가능하다.

특히 아직 북상하지 않은 겨울철새가 국내에 37만 마리나 남아 있고, 지난달부터 9건씩이나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사를 지으면서 가금을 사육하는 경작 겸업농가는 전국에 847개소"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방역준수사항을 3월말까지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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