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면 돈 버는 규칙을 알아야 한다
입력 2019.03.21. 10:44 수정 2019.03.21. 18:37 댓글 0개한국에서는 이제 더 이상 명문대 성공공식이 통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선생님 말씀 잘 듣고 중학교 때부터 성적관리에 들어가 좋은 고등학교, 끝으로 이른바 ‘알아주는’ 대학교를 나오면 먹고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20~30대는 명문대를 나오고 이른바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종다양한 스펙을 제대로 갖춰도 취업하기 힘들다. 말 그대로 ‘빵빵한 스펙도, 피·땀·눈물도 무쓸모’인 게 현실이다. 우리가 ‘토익’으로 대표되는 기존 시스템을 그저 따라가기만 한다면,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현실 혹은 미래를 피할 수 없다.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권복 씨가 쓴 ‘토익 공부보다 돈 공부’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돈 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여태까지 다른 모든 건 심각하게 붙들고 앉아 골똘히 고민하며 공부했지만, 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특히 여태까지 우리가 멋모르고 토익 공부에만 열중했던 이유, 부의 크기는 당신의 생각의 크기에 달려 있다는 것,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 주식과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재테크 방법까지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우리 주변의 실생활의 예를 들어가며 쉽고 자세히, 촘촘하게 담아낸다. 저자는 “돈을 벌려면 돈 버는 규칙을 알아야 한다 ”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건 우리가 웃어넘겼던 공식의 맨 마지막이었던, ‘치킨집’과 ‘과로사’와 ‘아사’가 아닌 다른 미래를 그려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미래가 이룰 수 있는 것임을 깨닫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 내가 주체가 되는 ‘돈 공부’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밖에 소극적 소득이 지속되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진정한 자유, 즉 주 5일·9 to 6의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쓰고, 결과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촉구한다.
그러기 위해선 ‘토익’과 ‘대기업’, ‘공무원’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사회적 룰을 깨부숴 주체적으로 사고하며 돈에 대해 끊임없이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웃어넘겼던, 대학교 졸업 이후 모든 결론이 ‘치킨집’과 ‘아사’ 혹은 ‘과로사’로 끝을 맺는 공식은 이제 그만 없애야 하는 현실이 됐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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