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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19.03.21. 09:26 수정 2019.03.21. 09: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증권가의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2.72%)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지만 업황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하반기에는 어닝 모멘텀(상승동력)이 나타날 수 있어 지금부터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고 기대하지 않았던 스마트폰 사업이 3년 만에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는 속도가 가팔라질 경우 실적 전망치는 현재 눈높이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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