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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혁신 금융 보고대회…반기문, 트위터 CEO 접견

입력 2019.03.21. 05:10 댓글 0개
"금융 관련 정부 혁신정책과 비전 발표 자리"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들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2019.03.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을 발표하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경제 행보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서는 금융 관련 분야에서 혁신 성장을 선도할 정부 정책과 비전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선포식과 관련해 "자금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는 금융 관련 정부의 혁신정책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포식 참석 후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사회적 문제가 된 미세먼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3.17.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에게 국제 문제 등을 오랜 기간 다뤄 온 경험을 살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기여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반 전 총장 역시 범국가기구의 포용성을 위한 문 대통령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4시에는 청와대에서 잭 도시 트위터 CEO(최고경영자)를 만난다. 도시 CEO는 21일부터 1박2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도시 CEO도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가 트위터를 통해 한국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트위터 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법, 혁신벤처기업의 운영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AP/뉴시스】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는 견해에 따라 사용자를 차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1월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도시 CEO의 모습. 2018.08.19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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