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첨단49층 롯데주상복합 내달 첫 관문

입력 2019.03.20. 11:45 댓글 10개
광주시 내달 18일 교통영향평가 심의
대책위 골목상권·환경권 침해 우려
롯데슈퍼 첨단점. 네이버 지도 캡쳐

롯데가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에 추진 중인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가의 첫 단계인 교통영향평가가 다음달 진행된다.

20일 광주시와 광산구 등에 따르면 롯데 주상복합 교통영향평가가 내달 18일 열리는 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당초 21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다른 심의 안건이 없어 다음달로 미뤄졌다.

교통영향평가는 건축물 건축 시 주변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평가하는 작업으로 교통장해 등 각종 교통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작업이다. 도시교통정비촉집법에 따라 일정규모 개발사업 인허가 등 승인 전에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구단위계획 검토 단계에서 관계기관 협의 관련 서류가 일부 누락돼 롯데 측에 보완을 요청했다. 시는 또 ‘2030 광주시 도시경관계획’의 고밀도 주거지 경관형성구역에 따른 경관계획 제출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과 롯데슈퍼는 첨단지구 내 쌍암동 654-2번지 외 5개 필지 8천779㎡에 연면적 9만8천886㎡ 규모 주상복합건물 신축 계획서를 지난해 말 광산구에 제출했다, 사업 부지는 쌍암호수공원 남측 중심 상업지역으로 롯데슈퍼 광주 첨단점 자리다. 지하 6충, 지상 49층 주상복합건물에 84㎡형 아파트 414 가구와 영화관, 롯데슈퍼 등이 계획돼 있다.

해당 사업 계획이 광주시의 심의를 모두 통과하면 광산구는 건축을 허가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산구 요청으로 교통영향평가 심의 일정을 정했다”며 “지구단위계획 검토와 건축·경관 심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상인들은 대기업의 세 확장이 인근 골목상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점저지대책위원회 구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영화관 입점으로 불법주정차 등 교통 혼잡과 50층에 가까운 고층건물로 인근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도 문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통합뉴스룸=김성희수습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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