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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서울 모터쇼'서 아메리칸 SUV·픽업 선보인다

입력 2019.03.20. 10:25 댓글 0개
'트래버스'·'콜로라도' 공개 후 올 하반기 판매 돌입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호' 국내 최초 공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지엠 쉐보레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 모델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쉐보레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두 모델을 전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트래버스는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1935년 '서버번'으로 시작해 이어져 내려온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세련된 외관과 첨단 사양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m를 발휘하는 3.6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가솔린 차량 특유의 정제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 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쉐보레의 인기 모델 중 하나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 DNA가 담긴 프레임바디 구조에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뛰어난 견인능력을 갖췄다.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3.6ℓ V6엔진은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쉐보레 픽업트럭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자식 4륜 구동이 적용되며 3.2t의 뛰어난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무거운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도 문제없이 견인할 수 있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 '트랙스-이쿼녹스-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서버번'에 이르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타호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쉐보레는 2019 서울모터쇼 기간 중 쉐보레 차량과 함께하는 드라마틱 퍼포먼스·퀴즈쇼,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주는 라이프 월(LIFE WALL) 전시와 쉐보레 제품 큐레이션 등 일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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