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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우리금융지주, 비은행 인수로 회사가치↑…매수의견"

입력 2019.03.20. 08:20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SK증권은 20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지주회사로 신설된 우리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

김도하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자산운용 인수전에 참여 중이고 아주 캐피탈의 우선매수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어 연중 운용사, 캐피탈, 저축은행은 인수 가능성이 높다"며 "이외에도 단기편입대상으로 부동산신탁사, 손보사, NPL투자회사, 리츠사 등이 거론되며 중장기편입 대상으로 생보사, 증권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가 손자회사를 어떻게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또 다른 계획은 손자회사(은행의 자회사)로 잔류한 우리종금과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승격시키는 것"이라며 "종금은 지주 전환 후 유예기간 내 자회사 승격의 의무가 있으나 카드는 그렇지 않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 은행이 보유 중인 종금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3000억원 초반으로 주식교환 시 신주 발행비율은 3%에 불과해 부담이 낮다는 판단"이라면서도 "카드는 본질가치를 고려하면 주식 교환 시 지주의 필요 증자율이 1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버행 우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또 "카드사는 업황에 따라 은행 사업부로 합병되거나 다시 분사되는 역사가 반복됐던 점과 요구비용 규모를 고려하면 완전자회사 추진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예상과 관련해서는 "우리금융지주의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8973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해 2분기 충당금 환입을 제외하면 6% 증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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