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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오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선거제' 방점

입력 2019.03.20. 05:30 댓글 0개
탄력근로제-셀프금지3법-창원성산 보선도 언급할듯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윤소하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3.1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선거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 당위성을 강조하고, 한국당의 동참을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4당이 합의한 개혁안 초안은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 내에서 비례대표 의원은 각 당의 전국 득표율을 기준으로 연동률 50%를 적용해 배분하고, 남은 의석은 지금처럼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나눠주는 방식을 골자로 한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날 정부여당을 향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중단을 요구하고,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따른 최저임금 인상효과 무력화를 지적할 방침이다.

국회 개혁을 위해 정의당이 추진 중인 ▲셀프 세비인상 금지 ▲셀프 해외출장심사 금지 ▲셀프 징계 금지 등 이른바 '국회의원 셀프금지 3법' 통과에 여야의 초당적 협력도 요청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성산 4·3 보궐선거 의미를 되새기고, 승리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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