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뉴시스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美국무부 "北, 모든 미사일·대량살상무기 포기해야"
입력 2019.03.20. 04:42 수정 2019.03.20. 07:04 댓글 0개北 "북미, 이견 하나하나씩 다뤄야"
"北과 군사거래하는 나라들, 명백한 유엔결의 위반"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이 북한을 향해 모든 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WMD)를 포기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북한은 이에 단계적 해법을 주장하며 맞섰다.
1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AP, AFP에 따르면 일림 포블레티 미 국무부 군축 및 검증, 이행 담당 차관보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이 안보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블레티 차관보는 이같은 요구가 국제사회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과 무기 및 군사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들을 향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거론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또 대북제재 위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제재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주용철 북한 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은 '신뢰를 쌓기 위한 단계적 방법'으로 북미가 이견을 하나하나씩(one by one) 해결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는 또 북한이 지난 15개월 동안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했는데도 전면 제재를 유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도 했다.
주 참사관은 또 미국의 '비핵화 전 제재 완화 불가' 입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무산으로 끝난 이후 양측은 비핵화 및 상응조치 해법을 두고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 측은 북한 핵문제를 일괄타결식으로 해결하는 이른바 '빅딜'을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 측은 대화 중단까지 거론하며 맞서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미 간 '불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KSNT NBC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에 솔직하게 임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북미 간에) 깊은 불신이 있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김 위원장이 실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우리는 비핵화 과정에 대한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제재 완화 문제와 관련해 "협상이 이 정도까지 온 것은 제재의 효과적인 집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보고서 등이 지적한 북한의 제재 회피 문제에 대해서는 "제재 집행이 결코 완벽하진 않지만 꽤 괜찮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에 대해 "그는 약속을 한 지도자"라며 "여러 번 내게 약속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세계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을 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대가로 비핵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포블레티 차관보는 이날 북한 외 이란과 시리아를 향한 비판 발언도 쏟아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의 '두 명의 대통령' 정국과 관련,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보낸 특사가 오는 5월 유엔 군축조직 회의에서 의장 역할을 맡기를 바란다고 했다.
포블리티 차관보는 러시아와 중국, 쿠바를 향해서도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비난 발언을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 쿠바의 노골적인 도움을 받은 마두로 정권은 민주주의의 바람에 맞서 탄압 전술을 구사하며 그 나라의 유일한 민주적 기관인 국회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르헤 발레로 유엔주재 베네수엘라 대사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맞섰다. 발레로 대사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꼭두각시 대통령을 앉히려 한다고 주장했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P, 이스라엘 신용등급 AA- → AA+로 강등···전망도 부정적(종합) [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예루살렘=신화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스라엘 정부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이스라엘 재무부가 19일 밝혔다.이스라엘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난 1월 무디스에 이어 2번째다.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떨어진 것은 이스라엘이 "재정적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에서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불리한 경제 여건과 상황 변화에 다소 취약하다"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이 같은 하향 조정에 대해 이스라엘의 회계사 얄리 로텐버그는 "이스라엘은 경제의 장기적 성장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 감소를 위해 재정적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S&P 분석가들은 최근 이란과의 대결이 늘어나면서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P는 "우리는 더 넓은 중동 지역 분쟁은 피할 수 있으며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활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스라엘-헤즈볼라 대립이 2024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부정적 전망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헤즈볼라와의 대립이 이스라엘의 경제, 재정, 국제수지 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S&P는 덧붙였다.S&P는 또 2022년 GDP 대비 1.8%, 지난해 6.7%였던 이스라엘의 재정 적자가 국방비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8%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S&P는 전쟁으로 인한 충격에도 불구, 이스라엘의 과거 회복력과 충격에 적응할 수 있는 높은 역량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 경제는 지난해 2% 성장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에도 0.5%의 성장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인도 총선, 543개 중 102개 선거구서 실시···21개주에 걸쳐
- · S&P, 이스라엘 신용등급 AA-에서 A+로 하향···전망, 부정적
- · 美정부, 알래스카주 석유보호구역 내 신규 석유·가스 임대 제한
- · 우크라, "우리가 러 전폭기 격추"···러, "고장나서 추락해"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4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7"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8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9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
- 10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