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일몰제 대비 도시공원 추진계획 확정

입력 2019.03.19. 16:22 수정 2019.03.19. 17:13 댓글 0개
15개 공원 2천80억 투입
2023년까지 공원시설 조성
10개 민간특례사업도 속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인 광주 중앙공원. 광주시 제공

2020년 7월 시행되는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광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일몰제 대상 공원 25곳 가운데 10곳은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15개 공원은 시 재정을 투입해 매입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간공원특례사업 10개 공원을 제외한 15개 공원에 대한 재정투입 계획을 확정했다. 15개 공원 중 경사지 임야가 있어 효용성이 떨어지는 1개 공원(광목)은 공원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월산, 발산, 우산, 신촌, 학동 등 14개 공원은 각각 공원면적 재설정과 소요 재정 확정 등 공원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광주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지난 2개월간 재정공원사업으로 추진하는 15개 공원에 대한 현장실사와 회의를 거쳐 공원 효용성이 낮거나 보상비가 과다하게 요구되는 지역을 제척하는 등 일부 경계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14개 공원면적은 215만㎡에서 68만2천㎡가 감소된 146만8천㎡로 조정했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을 조성, 제공하기 위해 2023년까지 2천80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수와 공원시설 조성 등을 실시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예산 427억원을 확보해 월산근린공원 등 7개 공원의 사유지 6만1천㎡를 협의 매수했다. 올해는 12개 공원 14만1천㎡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시계획인가 용역을 통해 공원조성계획(변경) 절차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개 공원 중 1단계인 마륵·송암·수랑·봉산 4개 공원은 지난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제안사업의 수용 통보했다.

9월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인 중앙1·2·일곡·중외·신용(운암)·운암산공원 등 5개 공원은 공공성을 최대한 확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했다. 제안자가 없는 송정공원은 재공고를 통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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