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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4곳 재정투입 계획 확정

입력 2019.03.19. 15:55 수정 2019.03.19. 16:05 댓글 0개
공원 14곳 면적 68만2000㎡에 2080억원 투입
공원 효용성 떨어지는 광목공원 공원지정 해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도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영개발을 빌미로 분양사업을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시민단체가 13일 "땅장사하겠다는 속셈"이라며 개발 차익의 환원 방안 제시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에 선 광주 중앙공원. 2018.08.13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2020년 공원일몰제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25곳 가운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10곳을 제외한 14개 공원의 재정투입 사업계획을 19일 확정했다.

경사지 임야로 효용성이 떨어지는 남구 진월동 광목공원은 공원 지정을 해제한다.

공원 14곳의 면적은 215만㎡이지만, 공원으로서 가치가 떨어지는 곳의 경계 조정을 통해 재정 투입 면적을 68만2000㎡로 축소했다.

광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까지 2080억원을 투입, 토지 매수와 공원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예산 427억원을 확보해 월산근린공원 등 7개 공원의 사유지 6만1000㎡를 매수했으며, 올해는 12개 공원 14만1000㎡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시계획인가 용역을 통해 공원조성계획(변경) 절차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20년 7월 도시공원일몰제 실효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 절차로 2023년까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개 공원 중 1단계인 마륵, 송암, 수랑, 봉산 등 4개 공원은 지난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제안사업을 통보했으며, 오는 9월 협상을 완료한다.

2단계인 중앙1·2, 일곡, 중외, 신용(운암), 운암산공원 등 5개 공원은 공공성을 최대한 확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제안자가 없는 송정공원은 재공고를 통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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