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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후보지, 경주 김포 상주 여주 예천 용인 장수 천안

입력 2019.03.19. 10:39 댓글 0개
4월 현장실사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8개 지방자치단체를 새로운 축구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후보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FA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는 18일 2차심사를 통해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나다 순) 등 8곳을 후보로 선정했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모두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후보로 가려냈다.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뤄진 이번 2차심사에서는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밀히 심사해 8개 지방자치단체를 골랐다.

2차심사까지 마친 선정위원회는 4월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KFA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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