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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현모와 3개월만에 결혼, 꿈 꺾어 미안"···동상이몽2

입력 2019.03.19. 09:24 댓글 0개
라이머(위), 안현모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41)가 부인인 통역사 안현모(35)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활약한 안현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현모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SBS 뉴스의 외신 캐스터로 활약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와 함께 방송사를 찾았다. 지인들에게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SBS 기자로 7년 동안 활동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퇴사했는데, 3개월 만에 나를 만나 결혼했다. 왠지 아내의 꿈을 꺾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안현모는 여행도 가고 싶고 유학도 가고 싶은 사람인데 확 낚아서 집에 넣어놨으니"라면서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최근다시 보도국에 와서 일해 보기 좋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박수 받는 게 좋다"며 행복해했다.

안현모는 "결혼한 뒤 든든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 86회는 전국 기준 1부 5.1%, 2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5회(1부 5.5%·2부 7.0%)보다 소록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405회는 5.6%, MBC 스페셜 800회는 1부 1.6%, 2부 5.6%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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