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북구 어린이집서 생후 20개월 아동 학대 의혹

입력 2019.03.19. 09:07 수정 2019.03.19. 16:32 댓글 0개

어린이집 원아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북구 모 어린이집 원장이 생후 20개월된 아들을 학대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장을 낸 학부모는 “아이 엉덩이에 손바닥 모양으로 멍이 들었다”며 “학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어린이집 측은 “아이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멍 자국을 발견하고 학부모에게 먼저 알렸다”며 “학대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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