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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운용, 조직개편 완료…'해외주식 투자 확대' 방점

입력 2019.03.18. 17:13 수정 2019.03.18. 17:16 댓글 0개
이달 초 7본부·16팀에서 '6본부·16팀 체제'로 변경
시석중 대표 "10대 운용사 도약 기반 만들 것"

【서울=뉴시스】김정호 하종민 기자 = IBK자산운용이 최근 모기업(IBK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주식팀을 신설하고 마케팅·상품전략팀 등을 신설한 게 골자다.

18일 IBK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력운영을 효율화하고 사업본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기존 7본부·16팀 체제를 6본부·16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운용본부와 채권운용본부가 글로벌퀀트본부를 각각 흡수·통합해 한 개 본부가 줄었다. 글로벌퀀트본부 소속이던 글로벌솔루션팀과 인덱스퀀트팀은 주식운용본부 아래에 해외주식팀과 인덱스팀으로, 채권운용본부의 구조화운용팀으로 각각 나뉘어 재조직됐다.

마케팅본부는 마케팅전략과 영업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상품전략팀을 '마케팅·상품전략팀'으로 다시 조직했고 영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리테일투자전략팀과 법인영업팀을 '영업추진팀'으로 통합했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운용본부에 해외주식팀을 신설해 투자자의 해외주식 비중확대에 대응하면서 해외 기업으로도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인덱스퀀트전략 다양화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진출을 위해 인덱스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려 마케팅·상품전략팀을 신설했고 펀드판매 효율성을 키우고 영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영업추진팀을 새로 만들어 기존 리테일영업과 법인영업을 통합 관리하게 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IBK자산운용은 시석중 대표가 취임한 지난 2017년 초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대체투자본부를 새로 만드는 소규모 개편을 한 차례 진행했으나 모회사 IBK기업은행의 컨설팅을 받아 큰 규모로 조직을 재정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설팅은 IBK자산운용의 요청으로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회사가 이번 개편으로 노리는 효과는 리서치 역량 강화와 펀드운용 전문성 강화, 영업역량 집중을 통한 펀드 수익률 향상·수탁고 확대 등이다.

시석중 대표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고려해 해외주식팀을 신설, 이 부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했다"면서 "장기 목표인 10대 운용사 도약을 위해 균형 성장 기반을 만들어 수익을 안정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모행(IBK기업은행)에게 증자를 통한 인수·합병(M&A) 등을 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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