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 상반기 착공 지하철 2호선 특별대책단 운영

입력 2019.03.18. 14:19 수정 2019.03.18. 18:16 댓글 0개
자치구·경찰 등 전문가 참여


광주시가 올 상반기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에 대응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구성에 들어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시민안전실,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부서와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총 망라해 이달말까지 대책단을 꾸려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별대책단은 ▲공사중 교통처리계획 수립·시행 ▲백운고가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등 사업시기 조정 ▲공사 기간 교통통제 등 종합교통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시민공론화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키로 최종 결정해 중앙부처 사업승인을 거쳐 오는 6월 1단계 구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2호선 공사로 교통혼잡은 불가피하겠지만 공사 중 교통처리 등 종합교통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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