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학살자 전두환 재수사부터 시작해야”

입력 2019.03.15. 16:05 수정 2019.03.15. 16:10 댓글 0개
민주당 광주시당 성명 발표
“전씨 5·18당시 광주 왔었다”
뉴시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1980년 5월21일 전두환씨가 광주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온 만큼 학살자 전씨에 대한 재수사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금남로 전남도청 앞에서 무고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학살이 자행된 80년 5월21일, 전두환이 광주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숨기고, 감추고, 왜곡하려는 전두환 잔당들의 갖은 방해에도 5·18의 진실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그 중심에 천인공노할 악인, 전두환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광주시당은 150만 광주시민의 분노를 대변해 주장한다”며 “인간이기를 포기한 전두환에게 더 이상 양심과 참회를 기대할 수 없다. 명확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은 전두환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더 분명해졌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속한 활동 시작을 요구한다”면서 “참회와 용기있는 증언이야 말로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다. 80년 5월 광주에 대한 책임을 가진 사람들의 용기있는 증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편 JTBC에 따르면 미군 501여단에서 활동했던 김용장 전 주한미군 방첩 정보요원은 1980년 5월21일 오후 12시께 전씨가 헬기를 타고 광주 제1전투비행장을 방문하고 돌아간 직후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요원은 5·18 당시 광주에서 근무를 했으며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정보를 입수해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김현주기자 5151k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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