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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결전의 날 D-1 ˝우리가 진짜˝, 여야 한목소리

입력 2016.04.12. 08:30 수정 2016.04.12. 17:27 댓글 0개

 

 

여야는 제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수도권 유세에 올인하며 마지막 한표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안형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자,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며 안보를 책임지는 정당이 어디인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안 대변인은 "그러한 정당이 새누리당이라는 것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분열 속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은 막아야 한다고 읍소했다.

 

더민주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으로 새누리당의 과반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총선까지 하루 남았지만 총력전을 전개해, 접전지역의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당 두 달여 만에 총선을 치르는 국민의당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남은 하루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양대 정당의 폐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문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주고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타 정당에 비해 후보들에게 많이 지원을 못한 측면이 있어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3당 모두 마지막 한 표 끌어모으기 전략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통 지지층에 대한 투표 참여 독려밖에는 길이 없다는 방침이다.

 

반면 더민주는 새누리당 독주를 막아달라며 수도권 초접전 지역의 부동층에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수도권에서 제3당 돌풍을 일으켜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안 대변인은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이었던 분들이 당에 많은 실망을 하고 투표장으로 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투표장으로 올 수 있게 호소드릴 것"이라고 지지층 결집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 이 대변인은 "초접전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으로 우리 후보가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부동층의 마음을 확정짓기 위한 행보를 벌여나가고자 한다"며 "아울러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간곡히 호소하려고 한다"고 읍소했다.

 

국민의당 김 대변인은 "희망의 7인이라고 해서 수도권 초박빙 지역 7곳에 대한 마지막 지원유세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마음을 못 정한 부동층을 포함해 기존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에게 투표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수도권 당선자 배출이라는 이변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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