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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민주, 총선 D-1 수도권 표심잡기 '올인'

입력 2016.04.12. 08:28 댓글 0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날 제주로 날아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 일호광장에서의 출근 인사를 마친 뒤 곧장 충북 청주로 향한다. 변재일(청주청원)·한범덕(청주상당)·도종환(청주후보)의 후보의 합동유세를 지원 사격한다.

 

김 대표는 이후 서울로 올라와 막바지 초접전 지역 유세에 힘을 쏟는다. 김 대표는 전날까지 서울만 39회 유세에 나설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도 서울 내 11곳을 누비며 막판 부동층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로 돌아오는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50분 용산을 찾아 진영 후보의 유세를 돕는다. 이어 노량진역에서 김병기(동작갑) 후보를 지원한다.

 

영등포로 자리를 옮기는 김 대표는 신길동의 사러가시장 앞에서 김영주(영등포갑)·신경민(영등포을) 후보의 합동유세에 힘을 보탠다.

 

또 강서갑·을병 후보인 금태섭·진성준·한정애 후보의 합동유세장을 찾은 뒤, 정재호(경기 고양을) 후보를 돕기 위해 고양시 토당동을 찾았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오후 5시30분에는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예정된 마포 지역 후보인 노웅래(마포갑)·손혜원(마포을) 후보의 합동유세에 참석하고, 이어 서대문 갑·을(우상호·김영호) 후보의 유세차에 오른다.

 

김 대표는 또 박주민(은평갑)·강병원(은평을) 후보의 합동유세를 지원하고, 곧바로 성북갑·을(유승희·기동민) 후보의 합동유세를 돕는다.

 

김 대표는 아울러 동대문(안규백·민병두)과 종로(정세균)를 거쳐 오후 11시40분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4·13총선의 마무리 유세를 한다. 동대문은 더민주가 총선 첫 유세장소로 택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로 호남권을 방문 중인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순천과 광주, 전주를 잇따라 찾아 민심 청취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 지원유세를 마친 뒤 상경, 오기형(도봉을) 후보를 지원하며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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