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형일자리' 등 현안 척척…이용섭 지지도 껑충

입력 2019.03.10. 13:35 수정 2019.03.10. 15:19 댓글 2개
리얼미터 단체장 조사 결과
2개월 연속 특·광역시장 1위
2014년 조사 이래 최고 수준
김영록 전남지사 부동의 1위

이용섭(캐리커처) 광주시장의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가 2위로 급상승했다. 8개 특·광역시장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각종 광주시정 현안을 소통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해결하면서 2014년 조사 이래 역대 광주시장 지지도 최고 순위를 갈아치울 정도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6년간 논란이 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를 공론화 절차를 거쳐 매듭지은 것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투자협약을 성공시키는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각종 난제를 해결한 점을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8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지난 8일 발표한 ‘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 지사가 59.8%로 8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월대비 1.4%p 올랐다.

특·광역시장만을 놓고 봤을땐 1위였다. 2위 이춘희 세종시장(47.7%), 3위 박원순 서울시장(47.1%)이 뒤를 이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전체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1월 대비 3.5%p 오른 54.8%로 가파른 상승세다.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이후 광주시장으로서는 최고 순위다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민선 7기 광주시장 취임 직후인 7월 10위로 시작했고 8월 9위, 9월 5위, 10~11월 8위 등 중위권을 유지하다 12월부터 4위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김 지사는 직무에 대한 긍정평가는 1월 조사 대비 1.4%p 오른 59.8%를 기록,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체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로 1월보다 1.5%p 오른 53.8%였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1.3%), 원희룡 제주지사(50.3%), 송하진 전북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이춘희 세종시장(47.7%), 박원순 서울시장(47.1%),위, 충남 양승조 지사(46.5%), 박남춘 인천시장(46.2%), 권영진 대구시장(44.9%), 허태정 대전시장(43.8%), 이재명 경기지사(43.6%), 오거돈 부산시장(43.4%), 김경수 경남지사(43.0%), 송철호 울산시장(32.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다. 전국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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