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3인조 밴드 ‘프롤로그’ 데뷔 25년 만에 단독 콘서트

입력 2019.03.05. 14:19 수정 2019.03.05. 14:33 댓글 0개
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3인조 통기타 혼성그룹 ‘프롤로그’가 데뷔 25주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포크록 장르를 내건 프롤로그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최성식씨를 주축으로 대학시절 선후배였던 서민정·박동주씨가 모여 만든 밴드다.

이들은 광주 라이브클럽에서 꾸준히 연주하며 지역축제·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나왔다. 2016년부터는 투게더 광산 나눔 문화재단의 ‘나눔 in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를 얻어 18회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려왔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에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프롤로그는 오는 9일 오후 3·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다시합시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결성 25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다.

2017년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을 따 ‘다시합시다’로 콘서트 주제를 정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다시합시다’와 함께 최씨의 자작곡 등 11곡이 수록됐다.

총 3부로 이뤄진 공연에는 프롤로그의 미래와 과거, 현재가 담긴다.

1부는 프롤로그의 ‘미래’, 2부는 ‘과거’, 3부는 ‘현재’를 주제로 한다. 프롤로그의 지난 25년과 앞으로의 25년에 대해 노래한다.

‘다시합시다’, ‘담쟁이’, ‘아시안 하이웨이’ 등 프롤로그의 자작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인기 가요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지난 11년간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을 이어 온 가수 김원중씨가 우정출연해 ‘직녀에게’ 등을 선보인다.

전석 3만원. 문의 062-262-2165.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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