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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자 79% ˝모바일 환경 변화 체감˝

입력 2016.03.10. 13:40 댓글 0개

중소사업자 10명 중 7명은 쇼핑 환경이 빠르게 모바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중 67%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판매 교육센터 사이트 '이베이에듀'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6일까지 G마켓과 옥션 판매 회원 중 225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79%는 모바일 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고, 이중 67%는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 방안으로는 '모바일 화면에 맞춘 간단 명료한 상품명'(52%),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구성'(51%)을 가장 많이 진행했다.

이어 '모바일에서 판매가 잘 되는 상품 옵션 구성'(29%),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활동'(26%)을 하고 있는 판매회원들도 많았다. 초기 대응에 따른 준비 기간은 최소 1주일~최대 3개월로, 대응 후 응답자의 80%가 판매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않았던 33%의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인력, 비용 등 대응할 여력이 없다'(65%), '시대의 흐름과 대응 방식을 알기 어렵다'(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과반수인 91%가 앞으로 판매활동에 모바일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다양한 교육 및 가이드를 필요로 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이베이에듀는 판매회원들의 요구를 파악해 모바일 환경에 효과적인 '상세페이지 제작교육', '카테고리별 상세페이지 기획' 등의 교육을 전국 11곳의 교육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판매회원들이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쟁사 판매량 수익/분석' 등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역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에듀 교육센터 김대용 강사는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상품의 어떤 점을 강조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해하는 수강생들이 많았다"며 "페이지 디자인부터 상품 옵션까지 모바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에 대한 내용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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