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역 복합개발 2021년 착공 전망

입력 2019.02.25. 09:54 수정 2019.02.25. 09:54 댓글 1개
'도시재생 사업 첫 발' 내달 용역사 선정
철도시설 이전·복합개발 등 과제 수행
내년 사업자 선정·설계 등 절차 진행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광주역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내달 용역사를 선정해 통합개발 용역과제를 수행토록 하고 내년 사업자 선정, 설계 등을 거쳐 2021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철도시설 이전계획 수립 용역' 수행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중이다. 평가위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위원 선정작업을 거쳐 내달 12일까지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같은달 15일 평가위원회를 개최,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코레일이 모두 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광주역 일대 20만㎡의 통합개발을 위해 민간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실현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과제다.

특히 철도로 단절된 북구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등 광주 북부권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 개발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광주역세권의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과 유형을 고려한 적정 사업화 방안, 철도부지 개발과 열차운행에 따른 차량 검수시설 등 철도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등도 용역 과제에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다음달 용역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에 사업자 선정과 설계 등을 거치면 늦어도 2021년에는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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