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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D-3]김정은 경호팀 100여명,하노이 도착…멜리아호텔 배치

입력 2019.02.24. 14:12 댓글 0개
트럼프 숙소로 확실시되는 JW메리어트에는 '캐딜락 원' 배치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4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한 북한 고려항공 비행기에서 탑승객들이 짐을 옮기고 있다. 2019.02.24.(사진=프래린서 기자 Duan Dan 트위터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경호팀이 24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현지언론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경호팀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고려항공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베트남에 입국한 경호 인력은 약 10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에는 미국 경호팀 200여명이 베트남에 들어왔다.

북한 경호팀은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로 이동해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숙소는 멜리아 호텔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는 JW 메리어트 호텔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인 캐딜락 원이 목격됐다.

영빈관 맞은편에 있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은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있을 가능성이 큰 곳이다. 메트로폴 주변 경비 인력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확실시되는 JW 메리어트 호텔 경비도 삼엄해지고 있다. 호텔에 공안이 배치돼 경비를 서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이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전용차인 캐딜락 원 차량이 목격됐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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