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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신중년 맞춤형 훈련교사 양성과정 500명 모집

입력 2019.02.24. 12: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신중년 은퇴자(예정자)가 숙련기술을 활용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정부는 관계부처합동회의에서 '신중년 일자리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신중년 특화 훈련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 신중년이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해 직업훈련기관에 취업하도록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코리아텍은 과정 운영기관으로서 자격취득 지원 역할을 맡았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오는 25일부터 총 8차에 걸쳐 총 500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만 50세 이상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실무 및 교육훈련 경력)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은퇴자(고용보험 미가입자), 장애인, 경력이 많은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직업훈련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인 50시간의 '선행과정'과 훈련교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150시간의 '본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장소는 천안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이며,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는 소정의 평가를 거친 후 훈련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접수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rdi.koreatech.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관식 능력개발교육원장은 "50~60대 대부분은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역량의 재훈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펼치도록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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