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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임대사업자 6543명 신규등록, 54.6%↓

입력 2019.02.24. 11:00 수정 2019.03.01. 14:17 댓글 0개
서울은 2266명…전월비 58.2%↓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1월 한달간 654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월(1만4418명) 대비 54.6% 감소했으며 지난해 1월(9313명)에 비해서도 29.7% 줄었다. 전국 임대사업자수는 1월말 기준 약 41만3000만명이다.

지역별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은 서울이 2266명으로 전월 5421명 대비 58.2% 감소했고 수도권 전체도 4673명이 신규 등록하는데 그쳐 전월 1만1190명 대비 58.2% 줄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은 전년 3608명 대비 37.2%, 수도권은 전년 6859명 대비 31.9%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870명으로 전월 3,228명 대비 42.0% 감소해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신규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71.4%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전년도 말 등록이 집중되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10년 이상 임대등록 시 양도세 감면조항 일몰,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취득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등록 임대주택은 1만5238채 증가해 총 임대주택수는 약 137만7000채를 기록했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3만6943채) 대비 58.7%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824채로 전월 1만2395채 대비 61.1% 감소했고,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만113채로 전월 2만5956채 대비 61.0% 줄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5,125채로 전월 1만987채 대비 53.4% 감소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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