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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美국방, 국경지역 방문…예산지원 불요불급한 곳 점검
입력 2019.02.24. 04:55 댓글 0개텍사스주·뉴멕시코주 등 살펴봐
던포드 합참의장 동행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23일(현지시간)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과 함께 남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 국경지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섀너핸 장관 대행은 텍사스주 엘패소 인근 국경지대를 찾아 군이 마약 밀매와 다른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이들은 엘패소의 국경수비대와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을 둘러보고, 이날 오후 뉴멕시코주로 날아가 다른 두 곳의 국경지대를 더 살펴봤다.
섀너핸 장관 대행이 이날 점검한 국경지역은 국토안보부가 자금이 투여돼야할 곳이라고 국방부에 제출한 목록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곳이다.
이들 지역에선 도로 건설과 보행로 울타리 및 차량통행 차단벽 교체, 조명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AP통신에 따르면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국방부 예산에 군사용 건설비로 편성돼 있으며 이들 사업에 총 36억달러 정도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장벽 건설을 위한 국방부 예산 전용을 앞두고 국방부에 편성돼 있는 항목에서 불요불급한 곳이 있는지 살퍄보기 위해 국경지역을 방문한 것이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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