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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5점' 남자농구, 시리아 꺾고 E조 2위 확정

입력 2019.02.23. 09:13 수정 2019.02.23. 16:41 댓글 0개
지역예선 7연승…24일 레바논과 마지막 경기
연세대 1학년 이정현, 성인대표팀 데뷔…3분47초 동안 2점 1어시스트
남자 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찌감치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남자농구가 지역예선 7연승을 달리며 최종적으로 조 2위를 확정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E조 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

지역예선 7연승이다. 앞서 한국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번 2연전에서 승수를 쌓아 최소 조 2위로 지역예선을 마치겠다는 계산이었다.

다음 달 조 추첨을 앞두고 높은 순위로 마감해야 시드 배정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승(2패)째를 신고한 한국은 레바논과의 최종전과 상관없이 E조 2위를 확정했다. 조 선두 뉴질랜드(10승1패)가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레바논에 69-67로 이기면서 순위가 정해졌다.

한국이 24일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이기고, 뉴질랜드가 요르단에 패해 10승2패로 같아지면 상대전적과 골득실을 따진다.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뉴질랜드에 3점 뒤진다.

장신포워드 안영준(SK)이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몰아치며 주도권 싸움을 이끌었다.

라건아(현대모비스)는 골밑에서 25점 12리바운드로 여전히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대학생 이정현(연세대)은 성인대표팀 데뷔 무대에서 3분47초를 뛰며 2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종료와 함께 감각적인 패스로 김종규(LG)의 앨리웁 덩크슛을 도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초반 안영준의 폭발적인 득점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시리아를 꽁꽁 묶었다. 시리아는 경기가 시작하고 5분35초가 지나는 동안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예고한대로 선수들을 고르게 투입하며 점검했다. 조합도 다양하게 했다.

전반을 41-32로 앞선 한국은 3쿼터 초반 방심했다가 시리아에 추격을 허용했다. 44-39, 5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라건아가 연속으로 골밑에서 점수를 쌓았고, 최진수(오리온)의 지원도 이어졌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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