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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정보포털' 구축...재난·안전 R&D 투자현황 공개

입력 2019.02.22. 16:30 댓글 0개
제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22일 개최
글로벌 과학기술 인력 유치·활용방안 논의
중장기 이공계 청년 인력 성장 지원 논의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미세먼지, KT 아현지사 화재 등 국민생활 위험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난안전정보포털'이 새로이 구축된다.

재난안전정보포털은 재난·안전 R&D 특성에 맞는 분류체계에 근거한 투자현황 및 지역별 재난정보 등을 각 부처 및 연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2일 제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재난·안전 R&D투자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재난·안전 R&D 특성에 맞는 분류체계를 신설해 R&D 투자의 일관성·연속성을 확보하고, 대형·복합화되는 재난 대응과 지역·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안전 R&D투자 혁신방안 외에도 ▲글로벌 과학기술 인력 유치 및 활용방안 ▲2030년을 향한 중장기 이공계 청년 연구인력 성장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22년까지 1000명의 해외 과학기술 인력 유치 목표

우선 2022년까지 1000명의 해외 과학기술 인력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목표 아래 ▲해외 우수인력 유치유인 강화 ▲유치·활용체계 마련을 통한 인력유치 전략성·효과성 제고 ▲해외 인력 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세부 계획으로는 박사급 연구인력 유치사업의 인건비 현실화, 장기 지원유형 신설 등 지원 규모 확대를 들었다. 재외한인 맞춤형 회귀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우수 한인 연구인력의 귀국을 촉진하겠다고도 했다.

◇이공계 청년 대상 일자리 늘리기 추진

대학 연구현장에서는 이공계 대학원 충원율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신진 연구자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정부 R&D 연계를 통해 대학의 전임연구원 또는 연구장비 전담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공공(연)과 중소기업에서 청년 연구 일자리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박사후연구원 또는 연구교수 대상 펠로우십 확대, 인건비 풀링제 도입 검토, 연구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신진연구자의 성장지원체계를 내실화 해 나가기로 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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