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민들 22일 맞아 ´독도 수호´ 외친다

입력 2019.02.22. 14:14 수정 2019.02.22. 14:18 댓글 0개
우산동서 '다케시마 날' 규탄 결의대회
(사진제공=뉴시스)

광주시민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독도 수호'를 외친다.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관련 행사를 벌이고 있는 일본을 규탄하는 행사다. 

광주시민 200여명으로 구성된 (사)독도사랑 광주포럼과 (재)독도재단은 22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우산동 근린공원 광장에서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결의대회'를 갖는다. '독도 수호' 구호를 외치는 난타공연, 독도 주제 시(詩) 낭독 등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거리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재천명',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철회', '역사 왜곡 교과서 폐기', '일본 하비야 공원내 독도전시관 폐쇄'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민단체는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는 일본 만행에 대항해 뜻을 같이하는 광주시민 200여 명이 모여 설립했다. 단체는 일본 시네마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철회할 때까지 매년 규탄대회를 갖고 독도 수호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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