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19년 여수시 대표 브랜드 사업 ‘확정’

입력 2019.02.22. 10:53 수정 2019.02.22. 11:14 댓글 0개
‘여자만 갯노을 조성’·‘재활용 로봇 자판기’ 등 3건

여수시가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르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올해 대표 브랜드 사업 3건을 확정했다.

3건의 사업은 여자만 갯노을 조성, 재활용 로봇 자판기, 노후 수도관 정비다.

우선 브랜드 사업 중 시민이 가장 선호한 시 대표 과제는 ‘걷는 재미! 듣는 재미! 여자만 갯노을 조성’이었다.

율촌~화양 일원에 갯노을길과 해상데크를 조성해 남해안 관광 허브 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가자는것이다.

두번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한 재활용 로봇 자판기’가 차지했다.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재미와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은 ‘노후 수도관 정비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사회복지시설 노후 급수시설을 개량하고 수돗물 사용 가정에 무료로 수질검사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추진실적과 평가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의견을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시정평가위원회와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해 우수 부서를 표창하고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과제 선정에서 사업 추진,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완해가는 시민중심 시책이다”며 “보다 나은 여수,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시정에 시민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직원과 시민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서별 과제 81건을 마련했다.

부서장들은 회의를 열어 부서별 과제를 국 대표 과제 10건으로 압축했다.

이후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으로 시 대표 과제 3건을 최종 확정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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