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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지피지기 백전불패···전력분석 일본행

입력 2019.02.21. 15:05 수정 2019.02.21. 15:13 댓글 0개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 감독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경문호'가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경문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일본팀의 전력분석을 위해서다. 김 감독은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코치와 함께 출국한다.

일본팀 방문을 시작으로 전력분석에 돌입한다. 23일과 24일에는 셀룰러 스타디움을 방문해 요미우리 자이언츠-라쿠텐 골든이글스, 요미우리-니혼햄 파이터스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25일에는 고자신킨 구장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라쿠텐, 26일은 우라소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 니혼햄의 연습경기를 방문해 주요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KBO리그 선수들을 체크한다. 27일 아카마 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연습경기를 관전하고, 28일은 고친다 구장(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구시카와 구장(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을 찾는다. 다음달 1일에는 아카마 구장(롯데-삼성 라이온즈)과 구시카와 구장(LG-SK)을 방문한 뒤 이날 저녁 귀국한다.

분석은 계속된다. 김 감독은 다음달 7일 다시 일본으로 간다.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이후 9일과 10일 이틀간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지켜보며 양 팀 대표팀의 전력과 주요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체크할 방침이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전력 분석을 마치고 3월11일 귀국한다. 오사카 방문 일정에는 이승엽 기술위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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