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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하차·임신부 성폭행 묘사···'황후의 품격' 시청률↓

입력 2019.02.21. 09:5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최진혁(33)이 빠진 SBS TV 수목극 '황후의 품격'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황후의 품격' 제 49, 50회는 전국 시청률 11.7, 13.8%를 기록했다. 지난회(47회 12.4%·48회 14.6%)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돼 21일 52회로 종방할 예정이다. 최진혁은 해외 스케줄 탓에 48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남자주인공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극 전개가 엉성해져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10주년 기념식날 황실의 비리를 폭로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후'(신은경)의 지시를 받은 '표 부장'(윤용현)은 '나왕식'(최진혁)이 탄 차를 사고나게 했다. 왕식은 정신을 잃은 채 운전대에 얼굴을 묻었고, 생사 여부로 관심이 쏠렸다. 이와 함께 과거 임신부인 '민유라'(이엘리야)가 표 부장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묘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 25, 26회는 10.1, 12.3%로 나타났다. MBC TV 수목극 '봄이 오나 봄' 15, 16회는 2, 2.4%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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