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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항셍 반년래 최고
입력 2019.02.20. 18:2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워싱턴에서 재개한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5.925 포인트, 1.01% 올라간 2만8514.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018년 8월 이래 반년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2.51 포인트, 1.01% 상승한 1만1229.43으로 폐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 19일9(현지시간) 3월1일 협상 시한을 연장할 방침을 시사한 것이 주력주에 매수 선행을 유도했다.
중국인수보험(4.2%)과 유방보험(2.1%)이 대폭 상승했다. 4대 중국 국유은행은 0.5~0.8% 올랐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1.2%)와 통신주 중국롄퉁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스마트폰 부품주와 자동차주에도 매수가 들어왔다.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2018년 결산에서 흑자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온 항공운송주 캐세이 퍼시픽은 급등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홍콩 동아은행은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약품가 인하 방침 소식에 의약품주는 떨어졌다. 중국생물 제약이 2%, 스야오 집단 0.6%, 푸싱의약 4%, 궈야오 HD와 화룬의약은 3% 이상 각각 내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86억4500만 홍콩달러(약 15조558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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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인, 31일 시진핑 초청 방중 [자카르타=AP/뉴시스] 지난달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대선 후보가 20일(현지시각) 자카르타에서 연설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프라보워 후보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8.6%(9630만46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나머지 후보들을 크게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024.03.21.[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달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시 주석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인 프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당선 확정 이후 프라보워 당선인의 해외 방문은 중국이 처음이다. 과거 대선에 출마했다가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프라보워 당선인은 현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내다 이번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을 러닝메이트로 앞세워 선거에서 승리했다.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중 초청과 관련해 "프라보워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방문국으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중·인도네시아 관계의 높은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린 대변인은 "방문 기간 중 시 주석은 프라보워 당선인와 회담을 하고 리창 총리도 회견을 할 것"이라며 "양국 지도자는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 우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중·인도네시아 발전전략의 연계를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단결협력, 공동발전의 모범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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